[이슈인사이드] 엿새째 신규 확진 30명 안팎...자가격리 무단 이탈 조치 어떻게 / YTN

2020-04-14 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20명대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해외 유입, 재확진,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관리와 방역 모든 측면에서 긴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그제 25명,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7명 증가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한 30명 안팎에서 지금 유지되고 있는데요. 일단 이 추세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갑]
일단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해 주고 계신 덕으로 지금 발생환자 수가 많이 줄고 있고. 또 대부분의 환자, 거의 절반에 확인되는 사람들이 해외 유입 사례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기는 한 것 같은데요. 다만 지난주에 부활절이 있었고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드린 곳도 있고 또 지난주에 사전선거, 이번 주에 총선도 있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의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에 혹시 환자가 증가되지 않을지에 대해서 잘 면밀히 지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줄어드는 추세는 긍정적이지만 이번 주에 선거일도 당장 내일이 끼어 있고. 정은경 본부장이 지난번에 이 시기가 조용한 전파의 시기가 아닌가. 지난 주에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주의를 해야 되는 시점이라는 거죠, 교수님?

[이재갑]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특히 젊고 건강한 분들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아주 가볍거나 아주 모호한 상태로 계속해서 진단단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역사회 내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분들이 교회집회라든지 아니면 선거 상황에서 혹시나 다른 분들에게 노출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또 집단발병의 양상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정말 매일매일 주의하면서 조심하면서 살아야 될 그런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절대 안 되는 시기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해외 유입 사례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보면 확진자 27명 가운데 12명이 해외 유입 사례고요. 지금까지 누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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